에이오유 포슬밤은 정말 사용할수록 빠져드는 아이템이에요. 처음엔 포슬포슬한 제형이 신기해서 구매했는데, 이제는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애용하고 있어요. 입술에 닿을 때 부드럽게 펴발리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도 하루 종일 건조함 없이 편안하게 유지돼요. 색상도 톤에 맞게 여러 가지가 있어서 피부 톤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고,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맞는 무드 있는 컬러들이 많아서 그날 기분이나 룩에 맞춰 바꾸는 재미도 있어요. 립뿐만 아니라 블러셔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휴대성이나 실용성 면에서도 우수한 편이고, 특히 패키지도 심플하면서 세련돼서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. 입술 상태 안 좋을 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게 진짜 장점이에요.